“한 잔의 커피와 한 입의 빵, 그리고 눈앞에 펼쳐진 울산바위—”
강원도 고성 여행 중 ‘이 순간이 힐링이구나’ 싶은 시간이 있었어요. 바로 ‘델피노 더엠브로시아’에서 울산바위를 보며 커피를 마시던 그 순간이었죠.
소노펠리체 델피노 EAST 동 10층에 위치한 이곳은 이름도 낯설 수 있지만, 울산바위 뷰를 가장 아름답게 담아낸 카페로 손꼽히는 곳입니다. 여유로운 여행 중 잠시 쉬어가기 딱 좋은 카페, 지금부터 현의 진솔한 후기를 공유해 볼게요.
● 가게 정보

● 상호명 : 델피노 더엠브로시아
● 주소 : 강원 고성군 토성면 미시령옛길 1153 소노펠리체 델피노 EAST 10층
● 영업시간 : 08:00 ~ 20:00 (라스트오더 19:30)
● 전화번호 : 0507-1449-8341
● 지도 : 네이버 지도 바로가기
● 메뉴 및 가격

● 아메리카노(HOT) - 8,000원
● 아메리카노(ICE) - 9,000원
● 번 - 3,500원
● 슈크림파이 - 4,500원
● 총금액: 25,000원
● 분위기 및 기타 정보



카페가 자리 잡은 곳이 울산바위 조망의 명당이라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충분한 매력입니다.
매장 내부는 고급스러운 리조트 내 시설답게 깔끔하고 넓은 편이지만, 사람이 몰리는 시간대에는 꽤 혼잡할 수 있어요.
하지만 모두가 같은 이유로 몰려드는 거겠죠. 통유리 너머로 보이는 웅장한 울산바위의 풍경은 누구나 말을 잃게 만드는 감동이 있었습니다.
● 김첨지의 한입평

아메리카노 (HOT & ICE)
엄청난 개성이 느껴지는 커피는 아니지만, 이른 아침 마시기 좋은 부드러운 아메리카노였습니다. 산미보다는 고소한 맛에 가까운 원두라 거슬리지 않고 마무리감도 좋았어요.
아이스도 깔끔했고, 무엇보다 울산바위와 함께하는 한 모금이 정말 특별했어요. 이 커피는 ‘맛’보다 ‘경험’으로 기억될 것 같네요.

번
버터 향 가득한 번은 따뜻하게 데워져 나왔고, 겉은 살짝 바삭, 속은 촉촉했습니다. 커피와 찰떡궁합이고, 아침대용으로도 손색이 없어요.
슈크림파이
겉보기에는 슈크림이 가득 찰 줄 알았지만 의외로 속이 꽉 차 있진 않더라고요. 대신, 겉면에 슈가코팅과 바삭한 식감이 만족감을 채워줬어요. 한 입 베어 물면 달콤함이 퍼지면서 기분 좋아지는 맛이랄까요.
● 김첨지의 총평

이 카페는 음료나 빵의 맛보다도 “뷰” 자체가 주인공입니다.
어느 방향에서 앉든 통유리를 통해 동해의 상징, 울산바위가 눈앞에 펼쳐지는 구조예요.
특히 날씨 좋은 날엔 뻥 뚫린 하늘과 바위, 초록이 어우러져 그 자체로 ‘자연 다큐멘터리’ 한 장면 같았습니다.
현이 추천하는 감상법은 단 하나,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을 끼고, 좋아하는 음악을 틀어놓고, 멍하니 앉아서 울산바위를 바라보는 것.
그 순간엔 커피도, 빵도, 말도 필요 없습니다. 혼자여도 괜찮고, 둘이여도 좋습니다.
그냥 바위와 맞닿은 그 시간 자체가 선물 같았어요.
★ 김첨지의 한줄평
"울산바위 앞에서는 커피 한 잔도, 하루의 기억이 된다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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